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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카페] 합정 어반플랜트 & 빈브라더스 합정점 솔직 후기 (가격, 메뉴)

2%_Root 2022. 9. 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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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합정 어반플랜트와 빈브라더스 합정점을 다녀왔습니다! 

 

URBAN PLANT

카페명이 아주 직관적?이랄까..

 

일단 빨간 벽돌을 하얀 페인트로 칠해버린 것 같은 어색함이 있지만, 뭐 적응 가능.

저 글씨 뒤에 백라이트 때문에 아주 느낌이 살죠.

한글대신 영어로 적어놓은 카페 정보는 외국 느낌을 주려고 한 것인지

뭐 그렇네요. 

사실 누가 읽겠습니까.

하얀 페인트로 덮은 벽돌 옆에는 원래 색을 가진 빨간 벽돌이 있는 입구가 있습니다.

보자마자 온실인가 하는 곳도 있고 ㅎㅎ

 

가까이 가니 화분이 참 많구요.

식물을 많이 관리하시겠구나 하며 들어갑니다.

와..

입구가 이렇게 불편할 수 있나 싶었어요.

들어가는 길에 식물들이 가득해서 삭삭 피해서 가기 참 어렵겠다 싶었습니다.

 

식물이 엄청 크고 많아서 입구는 역시나 좁아요.

 

불편하긴 하지만, 예쁘긴 한 느낌이랄까.

근데 감탄하게 됩니다.

와 이렇게 많은 식물은 관리하다니 와...

 

하얀 벽, 빨간 벽돌 계단, 초록 식물

검은 창틀 주황 불빛

 

야외 테이블

아주 느낌이 있습니다만, 저는 모기와 날벌레를 즐기고 싶지 않기에 패스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인지 다들 이 자리는 사용하지 않는 느낌

 

카페 안에 들어왔더니 아주 식물이 대단합니다.

여기 식물은 그... 백화점 인테리어나 가구 코너에 식물들이 종종 있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숲 속에 내가 들어가는 기분이랄까요.

 

나무와 식물, 조명의 조화가 그래도 꽤 공간의 느낌을 줍니다.

노래가 좋길래 고개를 돌렸더니 화분 사이에다가 스피커를 또 슥 

음악을 들으면 더 잘자라나?

이 수납장은 또 꽤나 매력있네요?

1층에는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흔들리는 나의 눈동자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이 흔적

 

올라가니 깨끗한 .

비에 맞지 않은, 테이블과 의자 등이 있습니다.

공간이 꽤 있었으나 사람이 참 많아서 그냥 내려왔습니다.

어반 플렌트 메뉴 가격

아메리카노 5,000원

라떼 5,500원

가격이 그래도 이 정도면 무난하죠?

여기는 1층 온실같은 공간이었습니다.

자리가 좀 불편해서 나오긴 했지만, 정말 이렇게 관리한다는 것

이런 공간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은

매장을 운영하시는 분의 큰 노력, 수고가 담겨있는 것이라 봅니다!


어반플렌트의 자리가 꽉 찬 관계로 한 번 방문하고자 했던 다른 카페로 갑니다.

빈브라더스 합정점을 향해 10분 정도 천천히 걸어갔던 것 같아요.

입구가 아주 공장같은 곳이었고, 아주 어두웠습니다.

들어가서 일단 자리를 잡고 보니 진짜 창고를 개조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엄청 울리고..

이건 정말 느낌느낌이라는 카페..

빨강과 블랙

철판으로 구성된 천장

H빔 그대로 노출되어있고

계단도 그 위의 공간도 굉장히 비용적으로 크게 들지 않는 방식이었습니다.

중앙에 음료 제조를 하는 곳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런 구조면 우선 청결은 해야하는 것이 분명하고요.

음료 제조외에 다른 디저트를 직접만들기는 어렵겠죠.

그래서 아까 본 계단 아래 공간에 다른 작업공간을 만들었어요.

함께 방문한 친구와 시킨 음료는, 드립커피였습니다.

좀 더워서 아이스를 시켰구요.

 

에티오피아 고티티

브라질 산타 클라라

두 종류의 커피를 시켰습니다.

 

이 커피들의 맛은 자기주장이 분명해서 좋았네요.

커피와 함께 주는 커피 소개 카드에 정성을 가득 담았구요.

뒷면에는 커피의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그러한 센스가 좀 돋보였어요.

이게 느낌이니까!

빈브라더스 합정점 위치는 아래 지도로!


드립커피는 7,000원이었습니다.

솔직 후기

두 카페는 분명히 다른 감성, 다른 체험을 줍니다.

정성들인 카페 공간은 확실히 어반플렌트죠.

반면, 정말 팩토리(인더스티리얼)느낌의 빈브라더스 합정점은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더 자주 찾아보기 힘든 공간은 어반 플렌트일 겁니다.

커피의 종류와 집중은 아무래도 빈브라더스 합정점이 훨씬 잘하는 것 같구요.

그래서 인지, 방문하는 연령층, 성별이 분명히 달랐습니다.

예상하시겠지만 젊은 이들이 더 많은 곳이 빈브라더스였습니다.

공간과 커피라는 두 다른 매력을 가진 카페에 방문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어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지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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