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쏠비치 근처 맛집 스테이크 먹고 온 아씨시 내돈내산 솔직 후기

헬로우

삼척 쏠비치 근처에 맛집을 찾으신다면! 삼척 해변(해수욕장)에서 찾아야겠죠?!

삼척 쏠비치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으면 되니까요!

삼척 해변에 있는 스테이크 파스타 전문점 아씨시 (Assisi)에 다녀왔습니다! 내돈내산이니 솔직하게 갑니다!

저는 조금 일찍 들어가서 창가에 앉았어요!

뭔가 궁전같은 느낌으로 인테리어 컨셉을 잡은 것 같은데..

테이블과 의자가 컨셉과 어울리지는 않네요..

 

갑자기 있는 플라스틱 샹들리에 같은 것~

트렌드한 느낌을 내려고 했는데, 어딘가 아쉬운 인테리어였어요 ㅜ

눈이 가는 곳마다 확확 바뀌는 느낌이라 재미있기도 하고 

일관성이 없어서 어색하기도 하고

 

꽤나 다양한 주류가 있다는 것?

와인과 양주가 꽤 있다는 것
약간 사장님 취향인 것 같은 느낌ㅋㅋㅋ

식전 빵

절반을 먹다가 아차 하며 찍은 한 컷

식전빵 괜찮았어! 

사진찍을 생각 없었는데.. 사진 찍게 만든 식전빵이라면 이해가 되시죠?

피클은 뭐 아주 적절한 맛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고 딱 좋았던 피클

직접하시나?

꽤 예쁜 플레이팅으로 나온 파스타

토마토 베이스 파스타는 언제나 맛있잖아요?

실패하기 싫어서 선택했는데.! 

예쁘게 담아줘서 기분 좋은 크!

기분 좋아서 더 찍음ㅋㅋㅋ

근접으로도 찍음ㅋㅋㅋ

하얀 치즈가 너무 매력적으로 올라갔어 ㅋㅋㅋㅋㅋ

 

아몬드 슬라이스가 가득가득한 고르곤졸라

퀴즈!

고르곤졸라에 항상 따라오는 것은?

꿀! 꿀을 줍니다.

어딜 가든 꿀을 줘요

꿀맛인지 피자맛인지 조금 혼돈이 오지만

피자에 꿀찍어먹는 거? 꿀맛이긴 합니닼ㅋㅋ

윤기 좌르르한 피자인 것

근데 얇아서 그런가 엄청 빠르게 굳어요

심지어 에어컨 빵빵하니 진짜 빨리 굳음

호로록 먹어야 따뜻하게 먹음..

2조각 먹으니까 다 굳더라고요.. 제일 아쉬워

사이즈 좀 큰 스테이크

미디움레어로 주문했습니다 

야채 수북수북

양파와 파프리카를 구웠는데 ㅋㅋㅋㅋ

파프리카 씨를 그냥 다 박아놓고 줘서 좀...

이건 진짜 불호

 

고기에 그릴자국도 잘 내고

뭔가 고기가 큼직한 게 ㅋㅋㅋ

이상하게 기대되는 ㅋㅋㅋㅋ

어차피 메인은 고기니까!

한 면은 잘익었는데

좀 타기도 하고 예,,

레스토랑 보단 하우스 스테이크 같은 느낌

나름 신경쓴 플레이팅인데 파프리카 씨앗 진짜 제일 별로였...ㅠ

 

야채들은 직접 썰었을까

썰린 야채를 쓸까 하는 궁금증도 생기고

맛있으면 됐지~

사진찍으면서 보이는 저 금가루 같은 건 뭘까 하는 생각

진짜 금가루인가?

설마? 저걸? 실제로 그렇다고 해도 근데 티도 안남..

머스타드 귀여워

아이스크림 같음ㅋㅋㅋ

미디움 레어를 잘라봤습니다.

잘 나왔나요?
스테이크 굽기는 워낙 말들이 많아서

제가 평할 수준이 안됩니다.

저는 그래도 꽤 잘 한 것 같았어요

미디움 레어 맞죠 여러분?

 

고기를 썰어보니, 외부에서부터 내부까지 색이 다르잖아요?

잘된 것 같아요

이건 왜찍었냐면 좀 질긴 부분이 있었음

힘줄같다는 느낌

 

아무리 생각해도 힘줄 같은 거 맞는 것 같음

뭔가 좀 질겨서

씹다가 뱉음 ㅠ

그래도 꽤 맛있게 먹었어요!

다들 한 번 제가 먹은 스테이크와 비교해보세요!

바다뷰를 보며 먹을 수 있는 2층 식당

테라스에 나가기엔 조금 더워서 안에서 먹었어요!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면 마주하는 포토존

아씨시

나비나비가 되어보세요 ㅋㅋㅋ

100% 내돈내산 솔직 후기 

1. 주차장 근처에 있어서 편함.

2. 엘리베이터 있어서 편함

3. 넓고 쾌적한 식당 - 손님들 특성상 시끄럽지 않음

4. 서비스 - 기본 수준

5. 음식

첫째, 파스타 - 예쁜 플레이팅으로 기대하게 함. BUT 달아. 너무 달아서 어색한 맛. 설탕을 뿌린 건가? 싶은 그 단맛은 먹기 꺼려짐. 이게 아닌데.. 왜 이렇게 했지? 왜? 라는 물음만 남음. 왜 달죠? 왜 그렇게 설탕범벅같은 단맛이죠?

둘째, 고르곤졸라 피자 - 너무 너무 너무 아쉬우미. 한 조각 따끈해서 먹기 좋음. 두 조각 먹으면 어 굳었다. 세조각 딱딱하고 차가워지기 시작함. 이건 대책이 필요함. 첫 조각과 다음 조각이 너무 맛차이가 큼. 

셋째, 스테이크

아 이건 진짜.. 파프리카 씨앗 너무 싫어. 

파프리카 씨앗 때고 구워줘요.  그렇게 붙여서 주는 거 안이쁘고 먹기 너무 불편.

바닥에 깔아주는 소스 - 거의 고구마 무스 같이 달아서 이게 맞나 싶음. 왜케 달지?

고기는 조금 더 잘 구워주면 좋겠음.. 그래도 조금 더 잘 구울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느낌이 있음..

야채들 굿

식전빵 굿

전반적으로 진짜 우왁 진짜 미쳤다 와 진짜 맛있따! 그런 반응은 아니었지만, 오 괜찮다~ 오 맛있네~ 이 정도 예

넷째, 가격

부리파포모도로 17:000원

고르곤졸라 19,000원

채끝등심 스테이크 500G 48,000원

아 해변이니까 어쩔 수 없겠지만, 가격대비 음식 퀄리티는 만족도가 떨어짐. 이러면 오래 못감

이 가격, 이 퀄리티면 다음엔 다른 곳을 찾을 것 같음.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낌. 진짜.

 

총평

일단, 스테이크 드시고 파스타는 토마토 베이스는 패스하세요!

그거면 만족할 것 같음.

플레이팅 잘함. 몇 자리 한정 뷰 좋음.

조금 더 퀄리티를 높이면 더 좋은 식당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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