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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맛집] 브뤼서리서교 솔직 후기 (메뉴,가격)

2%_Root 2023. 2.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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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망원역 근처에는 유명한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생각나는 것으로는 망원시장, 아나운서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당인리 책발전소, 망원동즉석우동 등이 있죠!
오늘 소개하는 식당이 저런 인지도를 가질 수 있으려나 잘 모르겠지만, 합정 맛집, 망원 맛집이라 소개해볼만한 브뤼서리서교 입니다.
진짜 빠르게 빠르게 해볼 생각


동네 평범한 빌라 1층 식당이랄까.

 

폰트빨.

폰트가 디자인 그 자체인 시대.

 

공영주차장으로 가서 주차해야함. 가깝지만, 또 생각보다 불편. 

 

바로 시작합니다.

서교 라구딸리아 뗄레

서교 라구 딸리아뗄레
개인적으로 두 번 먹었습니다.
맛있어서요.
라구소스 맛있었습니다.
생면도 좋았습니다.

서교 라구 딸리아뗄레 소개글
소고기 앞다리살과 돼지 뒷다리살로 12시간이상 끓여 이틀간 숙성한 라구소스와 생면 딸리아뗄레

ㅂ사진으로 잘 담아보려고 근접으로 찍어보았지만, 제 휴대폰은 보급기라 한계가 느껴지더군요.
이게 치즈가루, 잘게썬 저 쪽파? 같은 것 아주 적절했습니다.

맛은 있으나, 양이 너무 적다.

윤이 나는 것 보니 사진을 잘 찍긴 한 것 같아요.
빠르게 비벼보겠습니다.

비비니, 뭐 다를 것없는 비빔면~
라구 비빔면~
정말 비벼놓으니 별것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이게 생면이라, 장점이 분명히 있었어요.
식감이 훨씬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정말, 아쉬운 것은 양이었습니다.
양이 생각보다 너무 아쉬워요.
간이 쎈데, 면을 30g 정도만 더 넣어도 될 것 같은데,,
제가 두 번 먹어본 느낌이 그랬습니다.

접시에 덜어놓고 살짝 보여드리는 테이블의 작은 양초
이런 것들이 식당의 섬세함이랄까.
그래서 그 분위기가 만들어진다는 것.

페리페리 그릴치킨

스위트 사워체리 덕 주문했는데, 당일 준비된 재료 소진으로 주문하지 못하고 추천받은 페리페리 그릴 치킨.
그릴 치킨 위에 뿌려진 요거트 소스가 센스였다.
맛있는 조합이었고 오븐에 빠진 닭에서 먹었던 요거트 치킨이 생각났다.
프라이 반, 그릴 치킨 반
반반이요~

그릴 치킨 레몬 요거트 소스 뿌려져있고 감자튀김도 있다.
그릴 치킨 반 감자튀김 반

그릴 치킨에 사이드로 나오는 감자튀김은 뭔가 아쉬웠다.
소스도 신경쓴 것 같은데, 이 나름 애쓴 그릴 치킨 옆에 익숙한 감자튀김은 역시 아쉬움이 남는다.
다른 사이드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더 퀄리티 높은 감자튀김으로 해주던가..

그릴 치킨을 가까이서 찍어봤습니다.
약간의 매콤한 맛을 내어주어 좋았고 거기에 요거트 소스로 눌러주니 기름진 느낌이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생 트러플 머쉬룸 리조또

생 트러플 머쉬룸 리조또
리조또에 느타리버섯, 트러플이 들어가서 버섯버섯한 리조또입니다.
맛이 있습니다.
느타리버섯 때문에 밋밋한 식감을 해결해줘서 좋았습니다.
치즈가루가 또 비벼질 때, 짭짤한 맛을 더해줘서 좋았구요.

뭔가 닭죽 같다가도 맛과 향이 또 그렇지 않아서
이거 닭죽으로 역수출 한 번 해야 하는데
여튼 좀 모자라서 더 시켰습니다.

지중해식 오징어튀김

지중해식 오징어튀김
보기에 참 이쁩니다.
근데 살짝 튀김인가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튀김가루에 들어간 오징어가 아니기 때문이죠.
오징어의 링 모양을 최대한 살려서 생마늘 아이올리소스와 뭐 튀김부시러기 조금 얹어가지고 샐러드와 함께 먹는 느낌.
음..

보기에는 참 근사한데요.
저 오징어를 잘라서 입에 넣으면 튀김이라고 하기에는 아무래도 아쉽습니다.
그냥 반건조 오징어에 양념바른 느낌 정도.
그리고 오징어가 약하게 익어서 좀 축축한 느낌도 들기도 하고요.

그래도 보기에는 참 이쁩니다.
음식이 나왔을 때, 그 첫 인상이 좋아요.
그리고 제 입맛이 좀 더 익힌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지중해식은 살짝 데친 정도를 말하는 건가?
여튼 또 너무 익히면 질겨지니까, 샐러드랑 같이 먹으려면 이 정도가 적당해보이기도하고
샐러드랑 먹으려는데 완전 튀김에 덮힌 거면 또.. 약간 그래..

메뉴판
서교 라구 딸리아뗄레 19,500원
생면인데, Fresh egg noodle 신선한 달걀 국수 ㅋ
맛은 굿굿 양을 조금 더 하는 게 ..

평일 브런치 메뉴는 또 다른 것들이 좀 있네요.
훨씬 저렴하고 괜찮을 것 같긴해요.

솔직 후기
1. 주차 조금 어려움
2. 역에서 가까움
3. 분위기 굿굿 / 여러가지 소품, 실내인테리어와 더불어 방문한 두 번의 음악이 너무 내 취향.
4. 스태프에 따라 서비스응대 차이가 조금 있음. 노멀과 상을 경험함.
5. 음식은 전반적으로 양이 많이 적음
6. 더 업그레이드하면서 오래 영업해주시면 좋을 것 같음.
#팁
브뤼서리서교 방문은 예약도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예약 가능
브뤼서리서교 전화번호 02-322-0315
브뤼서리서교 영업시간 매일 12:00 ~ 21:30 PM
브뤼서리서교 휴게시간 15:00 ~ 17: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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